나경복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우리카드 나경복이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OK금융그룹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세트스코어 3-1(28-30, 25-14, 25-23, 25-17)로 이겼다.

이날 역시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 나경복과 송희채, 아포짓에 김지한이 선발 출장했다.

나경복은 1세트부터 강력한 한방을 보였다. 9점을 올리며 공격 활로 한쪽을 활짝 열었다. 17-17,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깼다.

2세트는 초반부터 블로킹으로 상대를 몰았다.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올리며 7점을 올렸다. 2세트 23-12,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를 완전히 흔들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3, 4세트 역시 활약을 이어갔다.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올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4세트 공격 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5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의 부재에도 공격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끈 나경복이다. 우리카드는 다음 경기 역시 승리로 장식하며 확실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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