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짐 덜어준 현대캐피탈 송준호 “더 대비하고, 더 노력해요”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0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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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못했던 건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에 올 상황에 대비하려 노력해요,”

 

현대캐피탈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V-리그 클래식 매치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23, 25-20, 23-25, 15-11)로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윙스파이커 전공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조합을 시험 중이다. 지난 우리카드와 시즌 첫 경기에서는 박주형, 이시우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이시우는 14점을 올리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이날은 송준호가 기회를 받았다. 출발은 박주형-이시우였지만 1세트 초반 박주형 공격이 풀리지 않자 3-6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다.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다우디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블로킹 2개를 포함 총 19점(공격 성공률51.51%)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7일 소집해제된 송준호는 컵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체력 문제가 드러났었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송준호는 “컵대회때보다는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자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쳤다. 이에 송준호는 “혼이 난 건 괜찮다. 사인을 보지 못했다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선수들끼리 상황이 겹쳐 멈칫했다”라고 밝혔다.

 

송준호는 “못했던 건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다음에 올 상황에 대비하고, 더 노력한다”라며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세터 김형진과 호흡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송준호는 “기간이 짧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다. 형진이는 많이 노력하는 선수다. 나도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맞춰주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박주형, 이시우, 송준호를 상황에 맞게 고루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경기서 시즌 3연승을 노린다.

 

사진=대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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