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김정호가 기록 두 개를 동시에 갈아치웠다.
KB손해보험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외인 노우모리 케이타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가운데 윙스파이커 김정호도 개인 기록 타이에 성공했다.
종전 김정호는 지난해 12월 7일 우리카드전에서 올린 22점이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11월 7일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한 점이 모자랐다.
이날 김정호는 서브 5개를 포함 24점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 케이타가 주춤할 때 짐을 덜어주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서브도 빛을 발휘했다. 한 경기 최다 4개가 신기록이었지만 이날 5개로 기록을 하나 더 세웠다.
사진=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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