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펠리페가 V-리그 통산 아홉 번째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블로킹 3개, 서브 3개, 후위 공격 13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V-리그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펠리페는 2017-2018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이번이 통산 아홉 번째이자, 2020-2021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이다.

펠리페는 이날 1세트에 서브 2점을 기록, 2세트에는 서브 1점, 블로킹 1점씩을 추가하며 트리플크라운까지 블로킹 2개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3세트 6-8에서 바르텍 공격을 차단하더니 16-16에서 또 한번 바르텍 공격을 막아내며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팀 내 최다 33점을 기록한 펠리페는 세트 스코어 3-2로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대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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