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브라질, 일본에 첫 패 안겨...미국-터키는 대회 4연승 질주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6-01 0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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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브라질이 블로킹과 서브를 앞세워 일본의 4연승을 저지했다.

 

브라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2주차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9, 25-21)으로 제압하며 1주차를 3전 전승으로 마친 일본에게 첫 패를 안겼다. 브라질은 3승1패가 됐다.

 

브라질은 화력싸움(공격 득점 50-34)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고 블로킹(11-5), 서브(3-2)에서도 앞섰다. 일본은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코가 13점, 이시카와 11점을 올렸지만 상대 높이에 고전하며 분패했다. 

 

중국은 독일을 상대로 리버스스윕 승을 거두며 뒷심 발휘에 성공했다. 승부처였던 5세트 중국은 서브와 블로킹에서 재미를 보며 승부를 뒤집었다. 중국은 블로킹만 15개를 터뜨리며 벽을 세웠고, 상대 범실 31개를 이끌어내는 등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터키 역시 캐나다와 5세트까지 향한 승부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벨기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브릿 허보츠가 양 팀 최다 33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고, 5세트에만 7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벨기에는 서브 11개를 터뜨리며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3-0으로 끝났다. 쌍포가 28점(톰슨 17점, 워싱턴 11점)을 합작한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르비아를 제압, 4연승을 이어갔다. 네덜란드와 러시아는 각각 태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이탈리아는 4연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VNL 여자부 경기 결과(31일~1일 새벽)

네덜란드 3-0 태국 (25-20, 25-9, 25-18)

벨기에 3-2 도미니카공화국 (33-31, 25-19, 20-25, 16-25, 15-11)

중국 3-2 독일 (20-25, 19-25, 27-25, 25-21, 15-9)

브라질 3-0 일본 (25-15, 25-19, 25-21)

터키 3-2 캐나다 (25-23, 19-25, 22-25, 25-23, 15-12)

폴란드 3-0 한국 (25-15, 25-20, 25-22)

미국 3-0 세르비아 (25-20, 25-16, 25-12)

러시아 3-0 이탈리아 (26-24, 25-23, 27-25)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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