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꺾고 정상 올라…MVP 오모리 사에·BEST7에 김세빈 선정 [女U18]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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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에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며 대회 9번째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3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제14회 아시아 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중국과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6-28, 25-21, 25-17, 15-13)으로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 대회 시작 이후 일본과 중국이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일본은 8번, 중국은 4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8번이나 결승전에서 만났고 그 중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6번을 꺾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무패 우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9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든 1위 일본, 2위 중국, 3위 한국, 4위 태국은 2023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U19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이번 대회 MVP론 일본의 윙스파이커 오모리 사에가 수상했다. BEST7 윙스파이커 부문에는 오모리 사에(일본), 첸 시예(중국)이 선정됐다. 미들블로커에는 김세빈, 샨 리치엔(중국)이 뽑혔고, 김세빈은 한국 U18대표팀 중 유일하게 개인상을 수상했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중국의 왕인디, 세터엔 요시다 사나에(일본), 리베로는 니시카와 린(일본)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 U18대표팀은 태국 현지에서 14일 밤에 출발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13일 경기 결과
필리핀 3-0 인도 (25-21, 25-19, 25-12)
이란 3-1 우즈베키스탄 (24-26, 25-22, 25-15, 25-8)
대만 3-0 카자흐스탄 (25-19, 25-13, 25-17)
한국 3-2 태국 (17-25, 25-14, 23-25, 25-11, 15-9)
일본 3-2 중국 (19-25, 26-28, 25-21, 25-17, 15-13)

대회 최종 순위
1위 일본
2위 중국
3위 한국
4위 태국
5위 대만
6위 카자흐스탄
7위 이란
8위 우즈베키스탄
9위 필리핀
10위 인도
11위 호주

대회 MVP
오모리 사에(일본)



대회 BEST7
윙스파이커 : 오모리 사에(일본), 첸 시예(중국)
미들블로커 : 김세빈(한국), 샨 리치엔(중국)
아포짓 스파이커 : 왕인디(중국)
세터 : 요시다 사나에(일본)
리베로 : 니시카와 린(일본)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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