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카일 러셀, 이탈리아 무대로 향한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5-04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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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러셀이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이탈리아 지오이엘라 프리즈마 타란토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카일 러셀이었다.

V-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러셀은 과거 한국전력(2020-2021시즌)과 삼성화재(2021-2022시즌)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특히 2021-2022시즌 친정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보여줬던 8연속 서브 득점은 아직도 V-리그 팬들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러셀은 V-리그를 떠난 후 프랑스의 아라고 드 세트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된 러셀이다.

러셀은 개인 SNS를 통해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것은 꿈이었다. 이런 기회를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해야 할 게 많다는 걸 알기에 존재감과 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셀의 새로운 소속팀인 프리즈마는 2022-2023시즌 12개 팀 중 11위를 기록했다. 12위(승점 15)보다 1점이 앞선 승점 16점으로 간신히 강등을 면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과연 러셀이 2023-2024시즌에는 프리즈마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프리즈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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