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터키, 중국 제압하고 6연승…일본은 러시아 꺾고 4위로 2주차 마무리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6-03 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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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터키가 중국마저 제압하며 6연승 신바람을 냈다.

 

터키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라운드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3, 25-21)으로 제압하면서 6연승으로 2주차를 마무리했다. 승점 16점으로 1위 미국(승점 18점)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터키는 화력싸움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블로킹(11-4), 서브(7-5) 역시 효과적이었다. 에브라르 카라쿠르트가 양 팀 최다 17점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세 세트를 치르는데 공격 26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캐나다는 독일에 셧아웃 승을 챙겼다.

 

미국 역시 태국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범실(20개)은 상대(10개)에 두 배 많았지만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 11개를 터뜨렸고, 서브에이스 7개를 보태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미셀 바치 해클리가 18점, 톰슨 17점으로 나란히 균형을 맞췄다. 태국은 6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떨궜다.

 

일본은 러시아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5승 1패(4위)로 2주차를 마쳤다. 블로킹 8개를 내줬지만 일본은 템포 빠른 공격과 수비로 맞섰다. 서브 공략이 빛났다(서브 7점). 고가가 21점, 이시카와가 20점으로 42점을 합작, 러시아 쌍포를 압도했다. 러시아는 3승 3패(승점 8점)로 9위로 2주차를 끝냈다.

 

베따니아 데라크루즈의 26점을 앞세운 도미니카공화국은 폴란드에 3-1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블로킹 12개에 탄다라, 로사마리아 17점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3-1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니카 달더롭이 20점을 올리면서 세르비아를 잡고 4승 2패로 5위, 세르비아는 3승 3패로 6위에 올랐다.

 

VNL 여자부 경기 결과(2일~3일 새벽)

미국 3-0 태국 (25-17, 25-14, 25-16)

캐나다 3-0 독일 (30-28, 27-25, 25-14)

일본 3-0 러시아 (25-20, 25-21, 25-21)

터키 3-0 중국 (25-15, 25-23, 25-21)

도미니카공화국 3-1 폴란드 (22-25, 25-22, 28-26, 25-21)

네덜란드 3-1 세르비아 (25-22, 25-16, 18-25, 25-21)

브라질 3-1 이탈리아 (19-25, 25-15, 25-19, 25-19)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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