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5년 만에 V-리그 돌아올까?…5월 4일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실시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4-29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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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때 V-리그를 평정한 레오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5월 4일 오후 2시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된 곳과 같은 장소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9명이 신청서를 냈다. 그중 구단 선호 선수 40명을 추렸고 여기에 2020-2021시즌 V-리그에서 뛴 7명이 추가돼 총 47명이 선택을 기다린다.

이번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2020-2021시즌 이전에 V-리그에서 뛴 경력자도 다수 신청했다. 눈길을 끄는 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리그 MVP 3연패를 달성한 전 삼성화재 출신 레오다. 2014-2015시즌을 끝으로 터키,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등에서 뛴 레오가 다시 V-리그에 입성할지가 관심사다. 여기에 2019-2020시즌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 바로티, 우드리스 등도 다시 V-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2020시즌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에 선정됐만 부상으로 2020-2021시즌 도중 교체된 비예나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언급한 선수 외에도 가브리엘레 넬리, 로잘린 펜체프, 아르투르 샬푸크, 니콜라스 호그 등 각국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도 다수 포함됐다. 18살 이란 출신 바디아 사다트, 나이지리아 출신 18세 아린제 켈빈 은와추쿠 등은 최연소 선수로 시선을 끈다.

이미 케이타와 알렉스는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나머지 다섯 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 



사진=더스파이크_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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