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감독이 1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다.
삼성화재는 11일 "김상우現 성균관대 감독 겸 KBSN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김상우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배구단에 입단하여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으며, 선수 시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총 9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 우리카드와 성균관대를 거치며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삼성화재 5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상우 감독은 “선수로서 땀 흘렸던 고향 같은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및 코칭스탭과 함께 소통하며 솔선수범 하는 감독이 되겠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삼성배구단 명가 재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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