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자진 사퇴...잔여 시즌은 김학민 감독 대행 체제로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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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KB손해보험은 "후인정 감독이 올시즌 계속되는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학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후인정 감독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KB손해보험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팀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고, 그 동안 함께 고생한 코칭스탭과 선수들이 잔여경기를 잘 마무리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후인정 감독이 2021-2022시즌 취임 첫해 역대 최고의 성적달성 등 팀을 위한 노고와 헌신에 감사 드린다. KB손해보험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구단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팀 쇄신과 리빌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오는 15일 현대캐피탈과 5라운드 경기부터 김학민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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