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글로벌 코보' 향한 두 번째 발걸음...지도자 일본 연수 지원·FIVB 코치 코스 참가 독려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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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한국 배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지도자 육성이다.

 

KOVO는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코칭 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일본 해외 연수 참가자 남녀부 각 1명 지도자를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로는 2011-12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데뷔해 2022-23시즌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에서 은퇴한 권준형과 2008-09시즌 KEPCO45(현 한국전력)에서 데뷔해 2023-24시즌 우리카드에서 은퇴한 최석기가 뽑혔다.

이들은 일본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류할 구단, 연수 기간, 활동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조율 중에 있다. KOVO는 해외 연수를 떠나는 두 코치에게 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연맹은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남서울대학교와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개최된 '2024 FIVB(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1'에 많은 V리그 지도자가 참여할 수 있게 독려했다. 이로써 20명의 V리그 선수, 감독, 코치가 'FIVB 코치 레벨1' 자격을 수료했다.

FIVB 코치 코스 레벨1은 배구 지도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실기와 필기 및 실기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지도 방식과 국제 배구 트렌드 등에 대한 교육이 시행됐다. FIVB 코치 코스는 기초를 다루는 레벨1부터 심화 과정인 레벨3까지 있다.

연맹은 "선진 리그 수준의 지도자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해외 연수 및 FIVB 코치 코스에 참여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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