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 그리스를 떠난다.
그리그의 PAOK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한국 세터 이다영에게 감사하다”며 “이다영은 그 존재만으로도 그리스 경기장을 장식했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다영은 작년 그리그 PAOK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을 뛰었다.
2020-2021시즌 도중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이다영, 이재영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V-리그에서 떠난 바 있다.
이후 쌍둥이 자매는 해외리그 진출을 모색했고, 윙스파이커 이재영까지 PAOK 구단에 입단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다영은 PAOK에서 한 시즌을 마친 채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다영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여전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리그 이적설이 제기됐다.
사진_PAO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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