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이 친정팀 GS칼텍스로 돌아왔다.
GS칼텍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2023시즌 이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금액은 3억 원(연봉 2억 5천만 원, 옵션 5천만 원 / 1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정대영은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6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정대영은 2007-2008시즌과 2013-2014시즌 GS칼텍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10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2023-2024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기량적인 면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이고, 베테랑으로의 경험은 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시즌 동안 같이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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