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결’ 서브 앞세운 페네르바체, 1차전 셧아웃 승리 [CEV]

안도연 / 기사승인 : 2023-04-07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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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가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바키프방크(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0(25-10, 25-23, 25-20)으로 제압했다.

강팀들의 맞대결이기에 접전이 예상됐지만, 페네르바체의 손쉬운 승리가 됐다. 강력한 서브가 강점인 이들은 서브에서 10-1로 크게 앞섰다. 또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상대의 리시브를 계속해서 흔들었다.

25-10으로 다소 충격적인 1세트 역시 페네르바체의 강한 서브에 바키프방크는 손을 쓸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1세트 바키프방크의 공격 득점은 단 7점이었다. 경기 전체로 봤을 때도 29점의 공격 득점에 그쳤다.

페네르바체는 멜리사 바르가스(튀르키예)가 19점, 아나 크리스티나(브라질)가 13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서브에서는 아리나 페도롭체바(러시아)가 4점, 바르가스가 서브 3점을 기록했다.

한편 바키프방크는 파올라 에고누(이탈리아)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긴 어려웠다.

이제 2차전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 페네르바체가 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아직 바키프방크에도 기회가 있기에 포기하긴 이르다. 집안싸움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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