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디펜딩 챔피언’ 미국, 브라질 꺾고 3연승…도미니카공화국은 첫 승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5-28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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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연승팀끼리 맞대결에서 미국이 웃었다.

미국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라운드 브라질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 중인 팀끼리 맞대결에서 미국이 웃으면서 미국은 3연승으로 기분 좋게 1주차를 마쳤다. 사라 윌라이트가 25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블로킹에서는 뒤졌지만(6-9) 서브에서는 앞섰다(6-2).

일본과 터키도 1주차를 3연승으로 마감했다. 일본은 한국에 3-0으로 승리해 1주차 세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3연승 세 팀 중 세트 득실률이 가장 좋은 일본은 1위로 1주차를 마감했다.

터키는 각각 26점, 20점을 올린 에브라르 카라쿠르트와 에다 에르뎀 활약을 앞세워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폴란드에서는 막달레나 스티시악과 말비나 스마르젝이 각각 26점, 23점으로 분전했고 블로킹(12-8)과 서브(8-4)에서도 앞섰지만 공격 득점에서 차이가 컸고(57-65) 범실도 상대보다 7개 많았다(폴란드 범실 23개).

2연패 중이던 도미니카공화국은 캐나다를 3-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프리실라 리베라가 21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V-리그 팬들에게 베띠로 익숙한 베따니아 데라크루즈도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축 선수를 대부분 배제하고 VNL을 치르고 있는 두 팀, 세르비아와 이탈리아 대결에서는 세르비아가 웃었다. 세브리아에서는 카타리나 라조비치가 18점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실비아 은와칼로로가 24점으로 분전했다.

중국은 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독일 역시 벨기에에 3-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2승 1패, 벨기에는 3패로 1주차를 마쳤다. 네덜란드는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러시아를 3-1로 꺾었다.

VNL 여자부 경기 결과(27일~28일 새벽)
독일 3-0 벨기에 (25-20, 25-19, 25-13)
네덜란드 3-1 러시아 (25-14, 25-22, 23-25, 25-20)
일본 3-0 한국 (25-18, 25-18, 27-25)
도미니카공화국 3-1 캐나다 (25-17, 26-24, 28-30, 25-16)
중국 3-0 태국 (25-15, 25-15, 25-23)
터키 3-1 폴란드 (25-23, 25-27, 25-23, 25-20)
미국 3-1 브라질 (25-17, 25-19, 23-25, 25-22)
세르비아 3-1 이탈리아 (25-18, 23-25, 26-24, 25-20)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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