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정과 황승빈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KB손해보험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보내고, 세터 황승빈을 영입하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황승빈은 2014-201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되어 삼성화재, 우리카드를 거쳐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게 됐다. 3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세 번이나 옮기게 됐다.
한성정은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그러다 2021-2022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 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인 우리카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대비해 팀에 필요 포지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팀에 가서도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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