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OK금융그룹이 시즌을 앞두고 랜선으로 팬들과 함께했다.
OK금융그룹은 12일 ‘2020 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랜선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다. 사전참가신청에서 선정된 팬은 ‘화상회의시스템 ZOOM’을 통해 참여했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출정식은 구단명 변경 관련 영상 상영, 감독 및 주장 인터뷰, 신인선수 소개, 팬 질의응답, 경품추첨,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인 박창성, 최찬울, 문지훈은 팬과 함께 ‘몸으로 말해요’ 게임, ‘셀카 타임’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에서 전진선과 펠리페는 다가오는 시즌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는지 묻자 브라질 삼바 춤으로 화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경품추첨 시간에는 친필사인 실착 유니폼, 친필사인 공인구, 친필사인 모자, 보조배터리, 그늘막 텐트 등 다양한 경품이 함께했다.
석진욱 감독은 “출정식을 현장에서 팬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팬과 소통할 수 있어 색다르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구단명으로 시작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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