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OK금융그룹이 CBS배 중고대회에서 활약한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조성한 장학금을 배구 유망주에게 전달했다고 알렸다. OK금융그룹은 11일 막을 내린 제31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 참가한 유망주에게 처음 장학금을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일 장학금 조성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성금은 2019-2020시즌 및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이 배구 유망주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OK배정장학재단이 매칭 그랜트(기부금만큼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재원을 추가해 총 2000만 원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수성고 마윤서와 함안중 이수민이 수여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CBS배에서 각각 남고부, 남중부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OK금융그룹과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CBS배를 시작으로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태백산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모은 OK금융그룹 선수단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배구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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