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6연속 우승 도전' 수성고 김재민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도 가져갈 것”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2 1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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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김하림 기자] 수성고의 연승 기록은 현재도 진행 중인 가운데 그 중심에 주장 김재민이 있다.

수성고는 2일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 옥천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수성고는 태백산배 전승 우승에 오늘(2일)까지 연승을 달렸다.

수성고 3학년 김재민(188cm, OPP)는 높은 타점과 체공력을 자랑하며 크게 활약했다. 그는 “비록 경기는 이겼지만 우리의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아쉬운 부분을 묻자 “코트 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서 도와주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태백산배 이후 짧은 준비 기간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고 있는 수성고. 김재민은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특별히 따로 추가한 연습은 없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걸 위주로 연습했다”라고 연습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두 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지난 대회와 팀 경기력을 비교했을 때 “태백산배 보다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체육관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나 역시 훨씬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수성고는 2020년 종별선수권을 시작으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할 터. 그는 “항상 모든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도 가져가고 싶다”라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재민은 “이번 대회에 누구도 다치지 말고 다 같이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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