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MB 이주아, 흥국생명 잔류 아닌 IBK 이적?...OH 이소영 이어 중앙까지 보강하나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4-13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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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주아는 2024년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고, V-리그 6시즌을 소화했다.

2023-24시즌에도 흥국생명에서 김수지와 중앙을 책임졌다. 블로킹 4위, 속공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에서 3경기 연속 패하면서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주아도 새로운 도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아는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중앙 보강이 절실했던 IBK기업은행은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24시즌 이주아는 옵션 없이 연봉으로만 1억 5500만원을 받았다. 2배 이상의 금액을 제시받은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은 미들블로커로 나선 김희진이 수술 이후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최정민을 적극 기용했다. 최정민은 블로킹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미들블로커 나머지 한 자리에는 김현정, 임혜림을 번갈아 기용하곤 했다.

이주아가 IBK기업은행에 합류한다면, 최정민-이주아가 중앙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자배구대표팀 명단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MB’ 조합이다. 앞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을 FA로 영입한 데 이어 이주아까지 전력 보강을 한 IBK기업은행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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