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유일한 자존심 노바라, 엑자시바시 상대로 1차전 따냈다 (CEV)

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4-06 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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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라가 이탈리아 클럽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노바라(이탈리아)는 5일(현지시간) 노바라에서 열린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엑자시바시(튀르키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23, 25-19, 20-25, 17-25, 16-1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노바라와 엑자시바시는 8강에서 각각 슈트트가르트(독일), 제슈프(폴란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결승 티켓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대결에서 노바라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노바라는 아포짓 스파이커 카라쿠르트가 서브 2점을 포함해 27점을 퍼부으며 팀의 선봉장 역할을 했고 반대편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 케르카세스도 13점으로 힘을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엑자시바시는 28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보스코비치를 포함해 발라딘(13점), 보론코바(12점)까지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1차전을 노바라에 내줬다.

4강에 오른 4개의 클럽 중 튀르키예 클럽이 무려 3팀(바키프방크,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이다. 유일한 이탈리아 클럽으로 이탈리아의 자존심이 된 노바라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차전도 무사히 넘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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