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강 기적' 女 대표팀, 신한금융 격려금까지 포상금 총 6억원 지급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8-09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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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감동을 안긴 여자대표팀에 추가 격려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이 6억원으로 증액됐다고 알렸다.

여자대표팀에 주어질 기존 포상금은 협회에서 지급하는 2억원과 한국배구연맹(KOVO)이 준비한 2억원이었다. 여기에 오늘(9일) 오전 신한금융그룹이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매 경기 투혼을 펼쳐 4강 진출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준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 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라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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