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자배구 1부리그 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가 아포짓 이사벨 하크 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코넬리아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에서 3시즌 뛰었던 스웨덴 출신의 이사벨 하크를 데려왔다.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아포짓 포지션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코넬리아노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리그 챔피언이자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사벨은 2021-2022시즌 바키프방크 유니폼을 입고 5관왕을 달성했다. 코넬리아노의 주전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가 바키프방크로 이적을 하고, 이사벨이 코넬리아노 품에 안기게 됐다.
이사벨은 “내게도 새로운 도전이다”면서 “다니엘레 산타렐리 감독이나 세터 요안나 보워시 등과 시스템적으로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모코는 빠른 플레이를 선호한다. 재밌을 것 같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1999년생의 이사벨은 196cm 아포짓으로 2016년 프랑스리그를 거쳐 2017년 이탈리아 스칸디치, 2019년 터키 바키프방크로 이적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디펜딩 챔피언’ 코넬리아노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바라본다.
한편 이탈리아 국가대표 아포짓 에고누는 첫 해외 진출이다. 이전에도 터키팀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을 했던 에고누가 2022-2023시즌에는 터키 무대에 오른다.
사진_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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