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에 참가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30일부터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격을 알렸다. 각종 대표팀 발탁으로 인해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8명으로 대회 무대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우, 함형진, 김선호, 홍동선, 미들블로커 정태준, 세터 이현승과 이준협, 리베로 이준승이 명단에 올랐다.
첫 경기 상대는 국군체육부대였다.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1, 21-25, 25-23, 22-25, 20-22) 분패했다. 5세트에도 7번의 듀스가 펼쳐졌지만 국군체육부대가 마지막에 웃었다.
1일 부산시체육회와 격돌한 현대캐피탈은 3-1(22-25, 25-23, 25-16, 25-19)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비시즌 젊은 선수들에게 뛸 기회를 주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2일에는 영천시체육회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현대캐피탈을 포함해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까지 4개 팀이 각축전을 벌인다.
남자부는 풀리그를 치른 뒤 순위가 결정되고, 여자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사진_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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