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VB 발리볼 챌린저컵 남자부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여자부 대회 개최지도 결정됐다. 바로 크로아티아 아름다운 해안 도시 자다르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간의 팬데믹으로 중단된 2022 발리볼 챌린저컵이 다시 열린다. 남자부는 한국, 여자부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2022 FIVB 발리볼 챌린저컵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남자 대회는 한국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크로아티아 해안 도시 자다르에서 참가국을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8팀이 나선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째 날, 둘째 날에 각각 두 경기씩 열린다. 준결승전은 7월 30일, 결승전은 7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2 FIVB 발리볼챌린저컵에서 우승한 국가는 2023년에 열리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아직 참가국은 정해지지 않았다. 남자부는 한국, 2022 VNL 강등 1팀, 터키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2022년 유럽 CEV 골든리그 우승팀, 카타르, 쿠바, 튀니지, 칠레 참가가 유력하다.
한편, 챌린저컵은 2018년에 처음 열렸다. 초대 우승국은 여자부에서는 불가리아, 남자부에서는 포르투갈이었다. 2019년에는 여자부에서는 캐나다, 남자부에서는 슬로베니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0년과 2021년,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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