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웬랍당 어르헝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췌웬랍당 어르헝의 귀화면접시험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16일 진행됐다. 금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목포여상 재학 시절부터 194cm의 장신을 지니고 있는 어르헝은 지난해 KGC인삼공사 염혜선 아버지 염경열씨의 호적에 등록됐다. 입양을 통해 ‘염어르헝’이라는 한국 이름을 얻게 됐고, 드래프트에 앞서 진행된 두 번의 귀화 시험에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다.
2022-2023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어르헝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이번 시즌 V-리그 시작부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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