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그리스의 PAOK 테살로니키에서 활약했던 이다영이 루마니아로 떠난다.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다영의 영입을 발표했다. 부쿠레슈티는 이다영의 사진과 함께 “이번 시즌 첫 이적을 발표한다”라며 “라피드에 온 걸 환영하고 행운을 빈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다영도 본인 SNS를 통해 “2022-23시즌 다영이랑 함께해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이적을 알렸다.
부쿠레슈티는 2021-2022시즌 루마니아 리그에서 12팀 중 7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023년 창단 100주년을 맞이하는 부쿠레슈티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에 따른 전력 강화를 위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카를로 파리시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부쿠레슈티는 파리시 감독에 이어 이다영까지 영입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한편 쌍둥이 자매 이재영은 흥국생명에서 PAOK로 이적한지 한 달 만에 무릎 부상을 입고 귀국했다. 이후 PAOK와 4월에 계약이 종료되며 차기 행선지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_라피드 부쿠레슈티 SNS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