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자리를 쉽게 내줄 순 없다! 밀라노, 스칸디치에 준결승 2차전 승리

안도연 / 기사승인 : 2023-05-01 1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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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가 스칸디치를 상대로 준결승 2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1-1 동률을 만들었다. 이제 이들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3차전을 준비한다.

1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몬자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1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베로 발리 밀라노와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의 맞대결에서 밀라노가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2, 25-21)로 이겼다. 이 결과로 시리즈 1-1 동률이 됐다.

밀라노는 미국 국가대표 듀오인 조던 톰슨과 조던 라슨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톰슨은 서브 1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라슨은 블로킹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여기에 라파엘라 폴리(이탈리아)와 막달레나 스티시악(폴란드)이 각각 11점씩 올리며 도왔다.

반대편의 스칸디치는 예카테리나 안트로포바(러시아, 이탈리아)가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26점으로 맹폭했다. 주 팅(중국)도 17점으로 보탰으나 블로킹에서 크게 밀리며 패했다.

1세트부터 밀라노는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1세트에만 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고 총 17개의 블로킹을 만들었다. 스칸디치는 9개의 블로킹에 그치며 내려앉았다.

밀라노는 자신들의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이들은 오는 3일 결승으로 결정적인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미 이모코 코넬리아노는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 코넬리아노와 맞붙게 될 팀은 어디일까.

사진_이탈리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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