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선이 데뷔 첫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14승 19패, 승점39)은 이날 경기에 앞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올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홍동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삼성화재와 맞대결에서 교체로 들어와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경기에 앞서 최태웅 감독은 “오늘은 홍동선이 선발로 들어간다. 처음 팀에 들어왔을 때 보다 공에 파워가 생겼다. 근력 향상이 많이 된 것 같다. 항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와 문성민은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날 아포짓에는 허수봉이 들어간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결장한다. 직전 대한항공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고, 이날 경기장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는 못 뛴다. 경기장에도 데리고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알렉스가 빠진 아포짓 자리에는 이강원이 나선다.
왼쪽 어깨에 부상으로 대한항공 경기에 결장한 나경복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신 감독은 “어제 가볍게 훈련했다. 아직까지 어깨는 불편하다고 하지만,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직전 훈련을 하는 걸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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