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선, 가능성 있는 선수다” 신인을 향한 수장의 기대 [프레스룸]

천안/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0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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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이 많이 늘었다. 가능성이 있기에 기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14승 19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승점에 울고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9로 7위, 우리카드는 승점 51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치러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지긋지긋한 7연패를 벗어났다. 루키 홍동선의 깜짝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경기 활약을 인정받아 홍동선이 이날 경기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3위 자리 자리를 키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4위 한국전력(승점 50)이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차포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나경복의 출전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현대캐피탈이 4승 1패로 절대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마지막까지 우위를 점할지, 우리카드가 3위 자리를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33분에 지상파 KBS1에서 중계된다.

HOME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전광인과 펠리페 몸 상태는 어떤지.
광인이는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꽤 회복을 했다. 펠리페와 문성민은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부상 회복에 주력하려고 한다.

Q. 직전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홍동선이 입단 초과 달라진 게 있다면.
공에 파워가 생겼다. 근력이 많이 향상됐다. 항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기대하고 있다.

Q. 이날 경기에도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인지.
홍동선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아포짓에는 허수봉이 들어갈 계획이다.

Q.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어떤지.
어려울 때 해결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자리에 내 불찰로 인해 채워주지 못한 게 많이 미안하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이 도움 없이도 지금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AWAY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나경복과 알렉스 출전이 가능한지.
알렉스는 못 뛴다. 경기장에도 데리고 오지 않았다. 나경복은 어제 가볍게 훈련을 했다. 왼쪽 어깨는 아직 불편하다고 한다. 본인이 경기를 뛸 수 있다고 하는데, 훈련을 하는 것 보고 판단하겠다.

Q. 알렉스 왼쪽 무릎 상태는 어떤지.
이전에도 좋지 않았는데 더 나빠진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출전여부가 달라질 것 같다.

Q. 승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인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좋다. 국내 선수들도 국가대표가 많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20점 이후에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을 많이 했다.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다. 이 부분 때문에 했을 거라고 본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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