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VNL 남자부 첫 승리 팀은 세르비아…멜라냑도 출전[VNL]

박혜성 / 기사승인 : 2022-06-08 1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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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막을 올렸다. 남자부 1주차는 캐나다 오타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다.

2022 VNL 남자부 첫 승리 팀은 세르비아
불가리아(세계 랭킹 21위)와 세르비아(세계 랭킹 8위)가 2022 VNL 남자부 문을 열었다. 경기 결과는 세르비아가 불가리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9-25, 25-19, 25-22, 25-20) 승리를 챙겼다.

1세트는 불가리아가 블로킹만 8개를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불가리아는 블로킹 15개(세르비아 3개)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높이에서 세르비아를 압도했다.

하지만 다른 지표(공격 52-50, 서브 8-3, 범실 18-31, 디그 38-28)에서는 세르비아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2023 시즌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니콜라 멜라냑도 교체 투입돼 4득점(공격 효율 100%)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를 내준 세르비아지만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대회 시작했다.  

 

서브로 압도한 이란
이란(세계 랭킹 10위)도 중국(세계 랭킹 22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2, 25-15)로 승리했다.

이란은 서브로 중국을 압박했다. 서브 득점도 14-5로 차이 났다.

모리테자 샤리피와 사베르 카제미는 서브로만 4득점을 기록했고 아미르 호세인 투크테흐, 모하마드 타헤르 바디도 2개씩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서브 외에도 공격(48-44), 블로킹(7-6), 디그(39-30)와 같은 대부분의 기록에서 이란이 중국보다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변 일으킨 독일
독일(세계 랭킹 14위)은 캐나다(세계 랭킹 12위)를 잡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안 프롬이 18득점, 모리츠 라이케르트와 리누스 베버가 14득점씩 기록하며 선봉장 역할을 했다.

반면 캐나다는 디그(35-28)는 독일보다 좋은 기록을 냈지만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스티븐 마르가 18득점, 니콜라스 호그가 12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고른 선수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인 독일이 세트스코어 3-0(25-19, 25-20, 30-28)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압도적인 경기력 보인 미국
미국(세계 랭킹 7위)은 슬로베니아(세계 랭킹 9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4)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미국은 공격적인 부문에서 슬로베니아보다 좋은 기록을 보였다. 공격(36-27), 블로킹(14-4), 서브(7-3) 모두 압도적인 기록을 보였다.

미국의 강한 공격에 슬로베니아 수비는 흔들렸고 좋은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슬로베니아 선수는 없었다.

반면 미국은 아론 러셀과 카일 엔싱이 각 14득점씩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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