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향해’ 여자 U20 대표팀, 오는 5일 태국과 첫 경기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4 1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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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대표팀이 세계선수권 티켓을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한국 여자20세이하청소년대표팀(이하 U20 대표팀)은 4일 카자흐스탄 세메이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여자U20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U20 대표팀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카자흐스탄 세메이로 향했고 현지 시간으로 3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참가팀 감독과 주장들이 모여 기자 회견을 가졌다.

어창선 U20 대표팀 감독은 “이 대회를 유치해 준 카자흐스탄과 게속 이어가게 해준 AVC에 감사드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했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어창선 감독과 함께 기자 회견에 나선 주장 박수연(흥국생명)은 “우리 팀은 다른 팀보다 신장에 열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수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말했다.

A조에는 한국과 함께 카자흐스탄, 태국, 이란이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우즈베키스탄이 속했다. U20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5일 18시 태국과 첫 경기를 가진다. 뒤이어 카자흐스탄, 이란을 차례로 상대하며 10일부터 준결승과 함께 순위 결정전을 가진다.

이번 대회에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내년에 열리는 FIVB 여자U21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대표로 출전할 수 있으며, 개최 도시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국 카자흐스탄의 예르멕 실리바예프 기술대표는 “우리는 참가국들의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한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으면 좋겠고, 좋은 기억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여자 U20대표팀 예선경기 일정 (한국 시간)
5일 18시 태국
6일 20시 30분 카자흐스탄

9일 13시 이란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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