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라자레바 경계한 김종민 감독 "내가 볼 때 외인 중 가장 잘 해"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2-07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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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라자레바는 내가 볼 때 외인 중 가장 잘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IBK기업은행과 승점 31점 동률인 가운데, 승수에 밀리며(9-11)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경기 승리하면 3위로 오르는 가운데 그 꿈을 현실로 가져갈 수 있을까.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별 이야기 안 했다. 질 때 지더라도 1점을 꼭 따야 한다.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했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강한 힘을 내보내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기존 오후 4시에서 지상파 편성으로 인해 오후 1시 15분으로 당겨졌다. 선수들 경기 리듬에 변동이 크다.

김 감독도 "3일 전부터 이 시간에 맞춰 훈련을 했다. 항상 보면 이 시간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안 좋을 때다. 경기 초반 리듬이 안 좋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며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다. 훈련 과정에서 집중력도 떨어져 부상이 많이 나오는 시기다. 그래서 훈련 스케줄을 바꾸기도 했다.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맞붙는 IBK기업은행에는 걸출한 외인 라자레바가 버티고 있다. 김종민 감독 역시 라자레바를 경계했다.

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IBK기업은행은 선수 구성이 좋다. 라자레바는 내가 볼 때 외인 중 가장 잘 한다"라며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다 같이 모이면 그 팀이 잘 하고 움직임도 달라지는데 최근 IBK기업은행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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