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다가오는 시즌의 새 유니폼을 구미에서 먼저 선보인다.

우리카드가 2023-2024시즌부터 선수들이 입을 신규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유니폼 디자인의 주된 컨셉은 우리카드의 연고지인 서울의 정체성을 담는 것이다.

실제로 신규 유니폼에는 서울과 관련된 요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홈 경기장인 장충체육관의 유선형 지붕 외곽과, 남산 서울타워의 유리 패널을 조합해 유니폼 전면에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구단 엠블럼 하단에는 우리카드의 슬로건인 ‘SPIKE THE SEOUL’을 배치해 우리카드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구단임을 강조했다. 

색상 배분은 기존의 메인 색상들을 유지한다. 홈 유니폼은 네이비, 원정 유니폼은 라이트베이지가 메인 색상이다. 리베로 유니폼은 골드를 메인 색상으로 제작됐다. 선수들의 번호에는 라인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우리카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6일 치러질 대한항공과의 남자부 개막전이 새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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