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단국대-우석대 나란히 2연승…호남대-목포과학대 2연패 수렁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9 13: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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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고성/김하림 기자] 단국대와 우석대가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대회 2연승을 달린다.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29일 여대부 2일차가 마무리됐다.

 

목포과학대와 우석대 경기에서 우석대가 세트 스코어 3-1(16-25, 25-19, 25-21, 25-2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초반부터 목포과학대가 분위기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괴롭히면서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공격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큰 점수 차로 목포과학대가 쉽게 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2세트 우석대가 반격에 나섰다. 서브로 맞불을 놓으며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목포과학대는 맹추격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석대가 블로킹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25-19, 1세트 설욕에 성공했다.

 

3세트 역시 서브가 주효했다. 우석대가 강한 서브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오며 25-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 분위기가 4세트까지 이어졌고, 결국 4세트 25-23으로 우석대가 가져오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뒤이어 이어진 경기에선 단국대가 호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10, 25-17, 25-10)으로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대회 2연승을 챙겼다.

 

단국대는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범실로 주춤하는 듯했지만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호남대는 리시브가 계속 무너지면서 공격 기회를 좀처럼 갖질 못했다. 결국 단국대가 매 세트 큰 점수 차로 가져오면서 깔끔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사진=고성/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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