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KB이경수 코치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1 1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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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KB손해보험은 2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경기 하루 전(20일)날 이상렬 감독의 잔여 경기 출전 포기 내용을 발표했다. 이상렬 감독은 “과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박철우 선수에게 깊이 상처를 준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 중요한 시기에 팬들, 구단, 선수들에게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상렬 감독이 먼저 잔여 경기 출장 포기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KB손해보험은 남은 경기에 이경수, 김진만, 박우철 코치 공동 감독 대행 체재로 잔여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전 이경수 코치가 인터뷰실로 들어섰다. 다음은 이경수 코치의 일문 일답이다.

 

Q. 이상렬 감독은 어제까지 훈련을 한 건가.

어제 코트 적응 훈련할 때 잠깐 왔다 가셨다. 오늘은 오시지 않았고, 어제 미팅할 때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하셨다.

 

Q. 잔여 시즌을 세 코치의 공동 감독 대행으로 치른다고 했는데.

그렇다. 우선 우리는 시즌 전부터 선수 위주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예전처럼 끌려가는 배구가 아니다. 경기도 마찬가지다. 선수들 주도하에 풀어가기로 했다. 타임아웃을 부를 땐 코치들과 상의하고, 그 외적으로는 선수들과 상의해서 경기를 치를 거다.

 

Q. 이상렬 감독 부임 후 이미지가 좋았는지.

아까도 말했다시피 마음이 여러시다. 코칭스텝들한테 강요했던 부분도 선수 개개인과의 유대관계,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화낼 필요 없다고 하셨다. 감정적으로 대하면 선수도 감정적으로 맞받아친다. 예전 배구와 다르다. 지금은 그걸 깨뜨릴려고 노력했다.

 

Q. 선수단 동요도 있을 듯하다. 

솔직히 없다고 할 순 없다. 

 

Q.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긴 했는지.

말씀 하셨던, 안 하셨던 중요하지 않다.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감독님도 마음이 여리다 보니 신경 쓰시고,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본다. 아까도 말했지만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선수들에게 부탁하셨다.

 

Q. 훈련 지휘는 세 코치가 맡는 건가.

향후 일정에 대해선 논의된 바 없다. (감독이 와서 지휘하는 건 아닌가?) 훈련 방법에 대해서 따로 이야기 나눈 건 없다.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하겠다 말은 못 드리겠다.

 

Q. 같은 배구인으로서 박철우의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나.

이 자리에서 무슨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

 

사진_의정부/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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