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향한 틸리카이넨 감독의 칭찬 “배구를 할 줄 아는 선수” [CH2]

인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31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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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뉴페이스 활약에 미소 지었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가진다. 앞선 1차전에서 승리한 대한항공은 1차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 72.22%를 안고 2차전에 돌입하게 됐다.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 영입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의 활약에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차전에서 20점을 기록하며 정지석과 함께 양쪽 날개 공격을 책임졌다.

코트 밖에서 막심의 활약을 지켜봤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나는 준비됐다고 생각한다. 이미 경험도 많고 배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 스스로를 조율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72.22%라는 우승 확률을 잡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중요한 한 스텝을 밟았지만, 1차전은 이미 과거다. 오늘도 이겨야 새로운 스텝을 밟을 수 있다. 이겨야 또 좋은 기회가 올 거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떤 방면에서도 OK금융그룹에게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코트 안에서 변화에 대비해 빨리 조율하고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경계했다.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9개월 동안 준비했다. 할 수 있는 건 우리의 배구를 좋은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다”라며 자신들의 플레이에 더욱 집중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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