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입국에 밝아진 레오, 수장은 경기력 향상도 기대한다 [프레스룸]

안산/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8 1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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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느낀다면 낮 경기라도 열심히 준비했지 않았을까요”

OK금융그룹은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홈 팀 OK금융그룹은 9승 6패(승점 23)로 4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른 가운데 2승 1패를 기록했다. 주말 경기마다 컨디션 난조를 겪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다. 이날 경기에서도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4승 11패(승점 15)로 7위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카드는 길었던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하지만 아직 올시즌 연승을 달린 적은 없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OK금융그룹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HOME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Q.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중간에 5일 간격이 있었다. 그동안 잘 쉬고 웨이트 훈련을 진행했다. 체력적으로 부담은 없어 보였다. 어제 훈련도 괜찮았고 나쁘지 않은 상태이다.

Q. 지난 시즌에도 3라운드부터 풀세트 경기가 많아졌는데.
올 시즌 현대캐피탈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다. 잘나가다 떨어졌는데 올해는 그렇게 가지 않기 위해 여유 있게 갔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고 진 경기에 대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작년보다 체력도 좋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르다.

Q. 정성현 몸 상태는 괜찮은지.
주사 치료를 해서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오늘은 조국기로 간다. 시즌이 많아 남아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Q. 부용찬은 어떤지.
좀 더 걸릴 것 같다. 길게 1월 중순에서 2월로 보고 있다. 부상한 부위가 다시 재발을 한 거라 그전보다 회복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

Q. 아직 자가격리 해제 전이지만 레오가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지.
‘한국에 들어왔다’ 이것만으로도 레오가 많이 좋아졌다. 전에는 처지고 업되는 부분이 부족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 대화도 자주 하고 선수들하고 호흡도 괜찮다.

Q. 낮 경기인 만큼 레오 컨디션이 관건인데.
기대하고 있다. 본인이 왜 못하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 자기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을 알고 있고 본인이 느낀다면 낮 경기라도 준비했을 거다.
 

AWAY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길었던 연패가 끝났다.
무엇이 문제인가 스스로 되돌아보는 게 가장 중요했다. 선수들한테 기술도 기술이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조금씩 변화가 있을 거고 많이 괜찮아졌다.

Q. 지난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위기도 있었는데.
본인이 해내야겠다는 집중력이랑 책임감이 필요하다. 그것만 된다면 언제든지 헤쳐 나올 수 있는 능력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올해 KOVO컵도 우승하고 지난 시즌에 챔프전도 갔던 팀이다. 혼자 배구를 잘해선 안된다. 분담이 있기 때문에 책임감만 가지고 좀 더 괜찮아질 것 같다.

Q. 올 시즌 아직 연승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각자 맡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자기 실력이 완벽하게 됐을 때 가능하지 그러지 못하면 어렵다. 다들 만만하지 않다. 외국인 선수도 다 좋으니까 결과를 떠나서 우리 배구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Q. 김영준이 올해 신인 중에서 신인 중에서도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디그 부분에서 본인도 훈련할 때 잘 하고 있어서 기회를 주려고 한다.

Q. 아직 OK금융그룹 상대로 승리가 없다.
OK금융그룹이 서브가 좋고 레오를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각자 맡은 역할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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