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마저 꺾은 정관장이 6연승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7년 만의 봄배구를 확정지을까.
정관장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현재 19승14패(승점 58)로 3위에 랭크돼있다. 4위 GS칼텍스(18승15패, 승점 51), 5위 IBK기업은행(15승17패, 승점 46)까지 봄배구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기며 6연승을 달렸다. 이제 봄배구 확정까지 필요한 승점은 1점이다.
물론 5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전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봄배구행이 가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경우, 정관장은 GS칼텍스를 상대로 최소한 승점 1점을 챙겨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최근 기세가 좋은 정관장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드러내며 여자 프로배구 판도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정관장의 목표는 준플레이오프 없는 봄배구다. 올 시즌에는 대전에서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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