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승원은 절대적...좀 더 빨리 데려올걸”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의 아쉬움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1-09 1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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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이승원이 없었다면 국내 선수들끼리 한 세트라도 딸 수 있었을까 싶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4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직전 KB손해보험에 3-2 승리를 거뒀다. 부상에서 복귀한 신장호와 함께 김동영이 맹위를 떨쳤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승리라는 원동력이 추가된 것.

 

세터 이승원이 중심을 잡고 있다. 시즌 개막을 한달 앞두고 삼성화재에 둥지를 틀었다. 고희진 감독은 이승원의 이야기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고희진 감독은 “이승원이 없었다면 국내 선수들끼리 한 세트라도 딸 수 있었을까 싶다. 그 정도로 절대적이고, 잘해주고 있다. 조금만 더 빨리 데리고 왔다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첫 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고 감독은 “다들 2연승 해보자는 분위기다. 아직 한 번도 못 해봤다. 나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그렇다. 연승을 해야 이겼을 때 느낌, 경기력을 지속할수 있다”라고 전했다.

 

승부처는 당연 서브. 삼성화재는 김동영, 신장호, 안우재 등 강한 서브라인을 지닌다. 특히 범실없는 서브가 중요하다. 고희진 감독은 “우리 서브가 얼마나 정확하고 날카롭게, 범실없이 들어가느냐다. 잘들어간다면 대등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장호의 가세에 날개 균형이 맞아떨어졌다. 고희진 감독은 주 공격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고 감독은 “장호 컨디션은 어제 훈련할 때도 괜찮았다. 김동영, 신장호, 황경민이 해줘야 경기가 완성된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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