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계선수권 문 여는 폴란드-크로아티아, 가장 먼저 승전보 올릴 팀은? [女세계선수권]

박혜성 / 기사승인 : 2022-09-23 1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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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세계선수권 첫 경기가 펼쳐진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는 크로아티아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르헴에서 여자 세계선수권 첫 경기를 갖는다.

폴란드는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승 8패를 기록하며 13위에 랭크 했다.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세계선수권에서 기대할 점은 있다. 무릎 부상으로 VNL에 함께하지 못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막달레나 스티시악이 돌아왔다.

스티시악은 2000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203cm라는 높은 신장에서 나오는 막강한 공격력을 통해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티시악의 몸 상태는 폴란드의 걱정거리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8월 자국에서 2022 FIVB 발리볼챌린저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좋은 분위기 속에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크로아티아 주장 사만타 파브리스는 챌린저컵에서 75점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미들블로커 보자나 부티건은 14개의 블로킹을 올려 블로킹 1위에 오르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세계선수권에 도전하는 크로아티아다.

현재 폴란드는 세계 랭킹 13위, 크로아티아는 20위에 올라있다. 24위까지 참가하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출전은 가능성이 높은 두 팀이다.

하지만 올림픽 예선전에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 6장을 못 가져갈 시 세계 랭킹에 따라 나머지 5자리가 채워지게 되기 때문에 세계 랭킹 상승을 시켜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세계 랭킹 상승을 원하는 두 팀이 2022 FIVB 여자 세계선수권 문을 연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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