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신영석 합류’ 장병철 감독 “철우 표정이 밝아졌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11-15 1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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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장병철 감독이 신영석 합류 효과로 밝아진 분위기를 꼽았다.

 

한국전력은 1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 경기를 통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일주일 사이 팀 구성에 큰 변화가 생겼다.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를 통해 김명관, 이승준, 202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상무)을 영입했다.

 

가장 큰 부분은 미들블로커 신영석의 합류와 세터 김광국이다. 장병철 감독은 “고민이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팀에 반등 요소를 주고 싶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주고자 했다”라며 트레이드 배경을 전했다.

 

신영석의 합류를 가장 반긴 건 박철우. 장병철 감독은 “이런 말 해도될지는 모르겠지만 철우 표정이 밝아졌다. 선수단 전체적으로도 그렇다. 희망을 본 듯하다”라면서 “영석이는 앞으로 4-5년 정도 더 뛸 수 있는 선수다. 철우 혼자 이끌어가기보다는 같이 한다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세터 김광국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찾았다. 영석이와 속공을 맞춰본 후 영석이가 몸이 기억한다며 광국이 보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병철 감독은 “아직은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폭발력이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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