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드래프트] 페퍼저축은행, 구단 첫 외국인 선수로 바르가 1순위 지명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4-28 1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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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페퍼저축은행 최초 외국인 선수는 헝가리 출신 바르가였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헝가리 출신 엘리자벳 바르가(192cm, 22세, 헝가리)를 지명했다.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지난 4월 20일 공식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이 나선 첫 공식 석상이었다. 1순위 지명권이 확정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일찍이 바르가를 1순위 후보로 고려했고 실제로 바르가 이름을 호명했다.

바르가는 2020-2021시즌 헝가리 리그 파툼 니레지하저에서 뛰며 팀이 헝가리 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192cm라는 준수한 신장에 팔이 길어 타점이 나쁘지 않다.

팀의 첫 소속 선수를 영입한 페퍼저축은행은 5월중으로 기존 6팀에서 보호선수 9명 이외 선수를 지명하는 작업까지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인 선수가 현재로서는 다수 선수단을 꾸릴 것으로 예상돼 다가올 시즌 바르가가 공격에서 부담이 매우 클 전망이다.


사진=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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