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세계적인 명장들 초청해 기술 세미나 개최

박혜성 / 기사승인 : 2022-06-15 1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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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업적을 기록한 세계적인 명장들이 한국에 온다.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2 해외 우수 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배구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맹이 준비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다.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제배구 트렌드에 대한 교류 및 정보 공유, 나아가 국내 V-리그 발전을 위해 준비 중인 프로젝트다.

해외 초청 지도자로는 프랑스 남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로랑 틸리(현 일본 파나소닉 팬더스 감독), 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며 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긴 마시모 바르볼리니(현 이탈리아 스칸디치 감독)이 초대돼 V-리그 남녀 14개 구단 코칭스태프들을 포함해 국내 초중고대학 배구 관계자 약 120명과 만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은 서울 상암동 소재의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올림픽 준비를 위한 실전 코칭과 유럽 배구 미들블로커의 블로킹 지도 방법 및 전력 전술적 활용법, 유럽과 아시아 배구의 장단점과 같은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현대캐피탈 연습체육관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시범 팀의 시연을 통해 현장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프로배구의 질적 성장과 감독 간의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꾸준한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다가오는 8월 순천에서 개최되는 2022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지난 2021-2022시즌 일본 V리그 여자부 우승 팀인 히사미츠 스프링스를 초청해 국제 교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_PanasonicPANTHERS, 2010-WWW.FOTOHOOGENDOOR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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