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들이라면 반가워할 책이 출간됐다.
배구가 겨울 스포츠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작년 2020 도쿄올림픽 4강 기적을 계기로 배구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알고 보면 열 배 더 재밌는 배구 이야기는 배구의 세계로 안내하는 다정한 징검다리가 될 전망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배구 ‘찐팬’으로 유명한 곽한영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다. 저자 곽한영에 따르면 배구는 그냥 봐도 즐겁지만 깊이 보면 볼수록 헤아릴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스포츠다. 배구는 ‘알고 보면 열 배, 스무 배는 더 재미있어지는’ 스포츠다.
먼저 1부에서 모두가 함께 울고 웃었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감동 스토리가 시작된다. 2부에서는 배구의 탄생, 배구공 이야기 등 배구의 역사와 배구 코트를 둘러싼 이야기가 담겨있다.
3부에서는 기초부터 들여다볼 수 있다. 배구의 핵심적인 작전과 기술, 역할들이 소개된다. 즉 배구의 규칙과 포지션, 공격과 수비의 여러 플레이들, 시스템 배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로테이션 시스템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4부에서는 배구장 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국 배구의 본질인 ‘즐거운 공놀이’가 전해주는 인생의 미덕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배구를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_사이드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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