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드래프트] 흥국생명, 경력자 캣 벨 4순위로 선택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4-28 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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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두 계단을 뛰어오른 흥국생명의 선택은 캣 벨이었다.

흥국생명은 2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캐서린 벨(캣 벨, 188cm, 28세, 미국)을 선택했다.

흥국생명은 구슬 120개 중 두 번째로 적은 14개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순위 추첨 결과 세 번째로 구슬이 나오면서 전체 4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확률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순위였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일찍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힘겹게 대체 선수를 찾던 흥국생명은 브루나를 영입했지만 코로나19 확진과 팀 안팎으로 계속된 풍파 속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기복이 컸던 브루나는 결국 팀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캣 벨은 푸에르토리코 레오나스 데 폰세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당 리그가 여름 리그로 진행되기에 일정을 모두 마친 이후 합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캣 벨은 2015-2016시즌 GS칼텍스 소속으로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해당 시즌 득점 4위, 공격 성공률 3위, 블로킹 2위에 올랐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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