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코 코넬리아노가 부스토 아르시치오를 꺾으며 세리에 A1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이모코 코넬리아노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스토 아르시치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5, 25-19, 26-24)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지난 15일에 열렸던 1차전 역시 이모코의 셧아웃 승리였다. 당시에도 이모코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9)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부스토는 세트에서 20점을 넘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번 2차전에서 이모코는 이사벨 학(스웨덴)이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페데리카 스콰르치니가 블로킹 2개, 서브 4개 포함 11점으로 도왔다. 스콰르치니는 경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스토에선 레나 스티그로트(독일)가 블로킹 1개 포함 11점으로 팀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였다.
이모코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눈에 띄었다. 서브에서 9-1로 앞섰고, 블로킹도 9-5로 더 많은 수치였다. 범실 역시 상대보다 3개 적으며 원하는 경기를 펼쳤다.
세 번째 세트에서 듀스 접전이 펼쳤지만, 1, 2세트를 압도한 이모코는 1시간 2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준결승을 확정 지은 이모코는 이제 상대를 기다린다. 아직 종료되지 않은 8강에서 키에리’76과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 두 팀 중 승자가 준결승에서 이모코를 만나게 된다.
사진_이탈리아 배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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