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염혜선, 다음 시즌에도 KGC인삼공사와 함께 한다 [오피셜]

김희수 / 기사승인 : 2023-04-18 14:52: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송이와 염혜선이 다음 시즌에도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는다.

 

KGC인삼공사배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자격을 얻은 한송이, 염혜선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염혜선은 총액 3억 5천만원(연봉 3억 3천, 옵션 2천), 한송이는 총액 2억 1천만원(연봉 2억, 옵션 1천)의 조건이다.

KGC인삼공사 조용찬 신임 사무국장은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통해 시즌 후반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현재의 팀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이번 FA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염혜선은 "여자부 세터 중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처음으로 행복한 배구를 했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재계약 결정에도 그런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고 밝히며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2022-2023 시즌의 7라운드를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송이 역시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KGC인삼공사에서 꼭 우승을 이루고 은퇴할 수 있도록 최고참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차기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