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팬들 만난 엘리자벳 “모든 면에서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대전/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0-16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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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처음으로 KGC인삼공사 팬들 앞에 섰다.

엘리자벳은 15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2-2023시즌 출정식에 참가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엘리자벳은 “지난 시즌에는 경기를 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는데 이제는 팀의 일원으로 와서 팬들을 만나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지만 엘리자벳은 참여하지 않았다. “발목에 부상이 조금 있었다. 지금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돌아오는 주부터 볼 훈련에 복귀한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엘리자벳은 지난 2021-2022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상대했던 KGC인삼공사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KGC인삼공사는 수비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블로킹도 좋았고 강하다고 느꼈다. 그렇게 생각했던 팀이 이제 나의 팀이라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비시즌 동안 팀의 주전 세터 염혜선이 국가대표에 차출돼 팀에 있는 시간이 적었다. 자연스레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염혜선이 대표팀에 가 있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며 노력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2021-2022시즌 598득점(6위), 공격 성공률 41.45%(5위)를 기록했던 엘리자벳은 더욱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엘리자벳은 “새 시즌에 열심히 해서 팀이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대전/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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